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팀인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최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근 선수 선발을 마쳤으며, 지난 13일부터 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통과 때 앞장섰던 신은주(인천시청)와 강경민, 강은혜(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를 비롯한 11명에, 핸드볼 H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하경과 이민지(이상 SK), 한미슬과 강은서(이상 인천시청) 등 모두 2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헝가리에서 리그를 이어가는 류은희(교리)는 1차 유럽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스포츠 의과학 지원을 토대로 훈련을 이어나갈 여자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6월 2일까지 훈련을 이어지며, 곧바로 스웨덴으로 출국해 6월 21일까지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그 뒤 7월 1일부터 진천에서 다시 소집 후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에서 바로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슬로베니아와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7월 25일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