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섬유특구’ 특화사업으로 포천지역 섬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편직·염색기업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디지털 클러스터형 협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정관리 소프트웨어(ERP)’를 통해 편직과 염색의 상호연결 클러스트를 구축한다.

원사 발주부터 재고관리, 출고, 정산까지 생산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그램(ezKnitERP)이 관리하게 된다.

시는 올해 편직·염색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관리 소프트웨어 구축, 1년간 무상 유지보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정책자금 융자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시에 소재한 편직·염색기업은 오는 23일가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