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정조대왕을 찾아라’.
지난 5일 수원문화센터에선 ‘전국 어린이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가 열려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움을 함께했다.
티에이지 기획과 아임모델 주관한 이번 선발대회는 수원화성 행궁을 일군 조선의 제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 정조대왕 모습과 혜경궁 홍씨의 젊은 날의 모습을 재현하는 모델을 찾기 위해 열렸다.
15일 아임모델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수원을 비롯 전국에서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본선대회에는 어린이 정조대왕 30명, 혜경궁 홍씨 10명이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각 부문 어린이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에겐 1위 상금 50만원, 2위 상금 30만원, 3위 상금 20만원이 주어졌다.
또 축하공연으로 서초동 소재 빛과 소리아트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어린이 뮤지컬팀과 이시보 원장의 JL어린이클래식,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희시니어 광고·패션모델 최고위 과정의 시니어 패션쇼와 박경현 무용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는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뽑힌 어린이 정조대왕 3명과 혜경궁 홍씨 3명은 오는 10월에 있을 화성행궁 정조대왕 능행차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