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3일 광명무역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박 시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협의회 부회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감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각각 연임됐다.
협의회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됐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을 나눠 지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모여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며 "주민의 삶과 밀착된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주민의 행복을 이루어 내는 것이 자치분권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구분 없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결속력 있게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