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서 요가와 힙합, 디제잉을 함께 즐기는 ‘힙한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래퍼 등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힙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낮 시간대에는 요가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램펄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가 마련됐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힙합 아티스트뿐 아니라 DJ, 브레이킹 댄스팀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 래퍼 조광일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를 비롯해 국내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하하&스컬이 공연하고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의 무대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