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방독면 착용하고 가상 상황 대응 토의

군포시가 지난 14일 관내 행정·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8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사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공습 경보 사이렌이 발령되자 본관 2층 대회의실로 모인 후, 이현우 화생방 강사의 지도 아래 방독면 착용을 체험했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 취수장에 미상의 발사체가 발사됐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토의를 실시했다.
훈련 후엔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시 민방위팀 실무자들간 군포소방서 사거리부터 오금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까지의 도로 통제 등 8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관공서·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