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산∼석계역을 운행하는 '76번' 시내버스를 2대 증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일 우선 1대를 늘린 뒤 다음달 해당 노선에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17대로 늘어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다산동에 약 1천6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하면서 교통수요가 늘어나자 경기도·서울시 등과 버스 증차를 협의해 왔으며, 올 초 76번 버스를 3대 증차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