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광주왕실도자 패션쇼가 진행 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24.5.17 /광주시 제공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광주왕실도자 패션쇼가 진행 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24.5.17 /광주시 제공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기간 동안 9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에는 9만1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에서 왕실도자 정통성을 강조한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로 명칭을 바꾼 첫해답게 우수한 광주왕실도자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3일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도자기 진상행렬, 도예 명장 워크숍, 국내외 도자 전시, 광주왕실도자 패션쇼, 야간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오감이 즐거운 도자 체험 등 우수한 광주왕실도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도자기 진상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2024.5.17 /광주시 제공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도자기 진상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2024.5.17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 기존 도자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린이날 가족 축제, 음식문화 축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제20회 광주 예술제,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 곤지암 리버 마켓, 광주왕실도자 버스킹, 왕실문화 체험, 조선왕실 사람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에 찾아와 주신 관람객 여러분들과 원활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예인, 자원봉사자 등 모든 행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세계 속 K-도자의 대표 도시다운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