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에 전화 호출서비스가 도입됐다.
시는 광탄면, 탄현면, 운정4동 일원에서 운행 중인 ‘농촌형 똑버스(DRT)’에 전화호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한 후 목적지를 입력해 호출하면 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전화서비스를 도입했다.
똑버스는 이에 따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 출·도착지 정류장 등을 설정해 이용하면 된다.
전화 호출 가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농촌형 똑버스는 지난해 말 운행을 시작해 현재 광탄면, 탄현면, 운정 4동에서 각각 3대씩 총 9대가 운행하고 있다.
시는 전화호출서비스 홍보를 위해 오는 6월 농촌형 똑버스가 운행 중인 지역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