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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세미원~두물머리를 잇는 양평군 배다리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양평군은 나무 부식으로 철거됐던 배다리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해 선박 44척을 복합강화소재 재질로 재제작, 세한정~상춘원 구간 약 200m를 연결했다. 군은 이날 배다리 재개통 기념식과 세미원 무료입장을 진행했다. 2024.5.17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