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사실 관계 파악후 대응"


남양주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려 온 3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 15일 남양주 소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무원은 최근까지 악성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공무원노조는 사실관계 파악 후 집행부와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