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해 외출 적은 독거 노인들과 산책

심리적 안정 제공 취지 “기분 전환되고 행복”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독거노인들과 산책에 나선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독거노인들과 산책에 나선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최근 지역 저소득층 독거 노인 15명과 동네 한 바퀴 산책에 나섰다.

‘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힐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나들이 사업’은 독거 노인들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산책 이후엔 삼계탕 등 점심을 함께 하고 건강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도 전달했다.

참석한 노인들은 “혼자 있고 몸이 불편해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동네를 산책하니 기분 전환도 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종국 군포2동장은 “어르신 나들이 행사에 함께 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따뜻한 복지동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