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제4회 동두천시장배 장애인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인근 시군 장애인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슐런 스포츠의 매력을 즐겼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획득하는 스포츠로, 최근 각광받는 생활체육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인전에서는 각급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서로 존중하고 격려했다.
박형덕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슐런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