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부천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참여 기관 4곳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대한노인회 소사구지회, 소사노인복지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학대 피해 노인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취업을 연계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제적 지원 및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이덕수 소사노인복지관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가정 내 학대 피해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학대 피해 노인 등 치안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