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가 철원군을 벤치마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가 철원군을 벤치마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의장·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회장·최성원)’가 최근 고양시 유휴공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철원군의 한탄강 주상절리길 및 DMZ두루미평화타운,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16, 17일 이틀간 유휴공간 활용 사례가 우수한 철원군을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의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고양시 내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 공간활용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방문해 철원군 자연환경 및 관광정책 전문가와 직접 동행하며 자연공간 활용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 과정 및 성과에 대해 듣고, 향후 계획과 고양특례시에 적용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DMZ 두루미 평화타운을 방문, 폐교와 같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을 만큼 성공적인 DMZ 생태관광을 이끌어 낸 배경 및 추진 과정에 대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그 후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철원노동당사 앞 유휴공간을 활용해 철원군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었던 구체적 지원 사례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

공간활용연구회 회장을 맡은 최성원 의원은 “이번 답사에서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관내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고양특례시 내 유휴공간 활용의 최적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활용연구회는 최성원 의원이 회장, 최규진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부미, 이해림, 김미수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