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로.기.나래 ‘옛날 옛날 금강산에… ’ 공연
금요일 저녁 공연 예약 한해 ‘아빠’는 무료

국악 인형극으로 재탄생한 ‘선녀와 나무꾼’을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상상극장에서 ‘옛날 옛날 금강산에…선녀와 나무꾼’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선녀와 나무꾼’을 섬세한 인형의 움직임과 신명나는 국악을 더해 표현한 인형극이다. 2009년 프랑스 샤를르빌 세계 인형극 축제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던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은 극단 로.기.나래에서 실연한다. 1997년 창단한 해당 극단은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초청받아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금요일 저녁 공연 예약에 한해 ‘아빠’는 무료로 입장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른바 ‘금사빠’ 혜택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간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와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상극장 정기공연은 12월까지 매달 1개 공연이 4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