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카페와 공방 등 민간공간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활동 공간을 대폭 확보하는 내용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경기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화성시 등 14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시·군에서 약 100개소의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양평군, 동두천시다.

도비 100%로 약 3억원을 투입해 민간 사업장의 공간 일부를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운영 시기·방법 등은 다르지만 주소지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예약해 개인 또는 단체로 사용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