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최근 강화군 강화읍, 선원면 등에서 농업용수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용수 수요가 높은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용수 공급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사업소는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오전·오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공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주민 생업 활동으로 농업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강이 없어서 저수지·빗물 등에 의존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게 처리된 하수처리 재이용수는 가뭄 등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