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지난 18일 이동불편, 복지사각지대 등을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4.5.18 /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공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지난 18일 이동불편, 복지사각지대 등을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4.5.18 /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공

이천청년연합봉사단(단장·박대규)은 지난 18일 갈산동, 창전동, 부발읍 등에 거주중인 이동불편 10가구, 복지사각지대 3가구와 갈산동에 위치해 있는 성애원, 백사면에 위치한 이천·여주외국인종합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 이청연 봉사단원 21명은 이동불편 장애인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겨울 이불 세탁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청결한 이부자리를 제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방문 수거 및 세탁 후 전달까지 도맡았다.

박대규 단장은 “우리에게는 도심 곳곳에 코인세탁방을 이용해서 겨울 이불을 세탁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청년들의 작은 손길을 모아 이불 38세트를 세탁해드리는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은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청년들에게 쉽고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유일의 청년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