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천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23일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천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주시 소재 8개 기업을 선정해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대 1 상담 주선, 상담 시 기업별 통역원 제공과 항공비 50%을 지원했다.
이번에 파견된 8개 기업은 총 7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3천1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25건, 1천9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수출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10월에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지역으로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