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장호원읍 7군단 군인아파트 단지 내 상승레스텔(복지회관)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군인가족 및 독신간부 등 50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과 주말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며 민간에 개방된 시설에 설치되어 있기에 지역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로 주민등록등·초본, 국세증명서 등 100여 종의 민원서류를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장애인 편의기능을 강화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수수료 결제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그간 관공서가 멀어서 불편했던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은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분들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제공하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소외되는 지역이나 시민이 없이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행정복지센터 및 다중이용장소 34개소 3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발급가능서류 및 이용가능시간은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