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 국가산업단지 배수로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기름띠가 떠 다녀 평택시 환경당국이 오염 차단과 함께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이 오염 공간을 가리키고 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제공
평택시 포승읍 국가산업단지 배수로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기름띠가 떠 다녀 평택시 환경당국이 오염 차단과 함께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이 오염 공간을 가리키고 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제공

평택항 주변 평택시 포승읍 국가산업단지 배수로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기름띠가 떠 다녀 평택시 환경당국이 오염 차단과 함께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서평택 환경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민간 명예환경 감시원 등이 배수로 순찰중 A 기업 인근 배수로에서 많은 양의 기름이 떠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명예환경 감시원들은 이를 평택시 환경당국에 긴급 신고했고, 시는 현재 오일펜스, 부직포 등을 설치해 2차 피해를 막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인 포승공단 내 배수로는 최종 배수가 평택항 앞 서해 바다로 향하기 때문에 해양오염 등 의 우려가 상당히 높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은 “오염 물질 배수로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평택항 주변 배수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