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45개 팀 216명이 선정됐다.
2019년 시작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청년들(18~34세)이 창의적인 생각을 실행할 수 있도록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뮤직비디오·영화 제작, 밴드 활동, ESG 게임제작, VR 콘텐츠 제작 등에 팀이 선정돼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2일 광명시 청년동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45개 팀에 합격증서 전달과 회계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선정팀 청년들은 광명시 청년위원들과 ‘청년숙의예산 3차 토론회’를 갖고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최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청춘곳간 프로그램 ▲경제취업 특화 프로그램 확대 ▲청년 정책 홍보 확대 ▲광명시 청년 교류 프로그램 ▲청년 무료 노무·세무 상담 프로그램 ▲민관협치 일자리 제공 ▲청년 예술가 로컬 활동 지원 ▲광명시 핫플레이스 찾기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한 체육시설 보강과 민간시설 이용 방법 개선 ▲대중교통 노선 추가 확대 등 1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들은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창업, 취업이 광명시의 발전과 연계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공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