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증장애인을 위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클래식'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클래식은 객석 1~2열에서 중증와상장애인들이 누워서 관람하는 공연이다.
전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중증와상장애인과 중증시각장애인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선 가수 김장훈과 세계적인 성악가 바라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감미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