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지난 22일 고양지사(지사장 임선민)와 연천군 백학면 백학저수지에서 “2024년 백학저수지 비상대처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저수지 제당 붕괴시 저수지 하부 석장천 일원 주민 안전 위험을 예상, 재난 발생 상황을 가장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인명․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백학저수지는 백학면 일원 136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총저수량 174만톤의 연천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업용 저수지 이다.
주요 훈련은 저수지 붕괴 우려시 비상대처계획(EAP)*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으로 유관기관 대응체계, 주민 대피, 구급활동 및 재난피해 응급복구 등 이다.
이날 훈련에는 연천군의회, 군청 주무부서(안전총괄과, 농업정책과),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인근 지역주민도 참석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승철 연천포천가평지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모두 힘을 합쳐 재해에 대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훈련참가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