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6월1일 보산동관광특구에서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경원선 전철 보산역 하부공간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산 카니발 축제와 연계한 지역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축제를 위해 야외무대를 마련하고 가수 최진희, 전영록 등을 초청해 흥겨운 여름 밤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맥주 부스 운영 및 플리마켓 행사도 진행한다. 맥주 부스 운영은 동두천 브루어리 및 보산동관광특구 내 맥주판매 업체로 제한된다.
지역상권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관광특구 상가 이용 후 1만원 이상 영수증을 소지하면 행사안내 부스에서 맥주 시음 쿠폰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행사 안전을 위해 시는 미성년자 주류판매 금지를 위한 철저한 신분 확인과 쾌적한 행사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과 청소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맥주 축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