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2개소와활주로형 횡단보도 9개소를 각각 설치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2개소와활주로형 횡단보도 9개소를 각각 설치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시설물 강화에 앞장선다.

시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호에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신장동 신평 어린이 물놀이장 공원 사거리와 감일 단가람 유치원 단일로 등 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위례신도시 위례숲초 단일로 횡단보도 등 9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각각 설치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종합 정비사업을,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에는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에도에 풍산초, 나룰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대기공간 안내를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