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의 오래된 재즈클럽 ‘버텀라인’이 6월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찾아오네요.
싸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섹시&소울 즉흥 록밴드 ‘실키 웜즈’(SILKY WARMS)는 1일 오후 7시 30분공연합니다. 세계 무대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이 밴드는 수십 곡의 오리지널 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 바이올린 강해진, 보컬·기타 임은석, 베이스 김왕준으로 구성된 팀이죠. 마치 우주여행 같은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입장료 2만원.
알앤비, 퓨전 훵크를 연주하는 ‘JG Project’는 8일 오후 7시 30분 버텀라인 무대에 오릅니다. 베이스 윤종건, 피아노 박성준, 드럼 고영찬, 보컬 문지현으로 구성됐습니다. 입장료 1만5천원.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1999년 버텀라인 공연의 포문을 열어준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과 한국 재즈계의 전설적 연주자들이 함께합니다. 이름하여 ‘신관웅 K-재즈 올스타즈’.
평소 재즈와 국악을 접목한 소울이 짙은 재즈를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신관웅과 함께 인천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최용민이 출격합니다. 베이스는 전성식, 드럼 임헌수, 트럼펫 최선배, 색소폰 김기철이 K-재즈 올스타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입장료 2만5천원.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드러머 최대웅의 작곡과 편곡을 특유의 느낌으로 연주하는 ‘최대웅 트리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찾아옵니다. 피아노는 문주아, 베이스는 박원빈이 연주합니다. 입장료 1만5천원.
6월 마지막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김재윤 쿼텟’이 나섭니다. 기타 김재윤, 피아노 양예본, 베이스 주지호, 드럼 백승엽으로 구성된 쿼텟은 하드밥과 비밥을 에너지 넘치는 기타 쿼텟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 1만5천원.
다가오는 여름을 재즈와 함께 맞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