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고와 고양종고가 제30회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대회 4강에 합류했다.
구리고는 6일 동두천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수원공고를 맞아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후 후반 15분 양신웅의 골로 앞서 나갔으나 이어 22분 수원공고의 정윤섭에게 동점골을 허용,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1-1로 비긴 양팀은 승부차기 끝에 구리고가 4-3으로 신승했다.
또 고양종고는 파주공고를 맞아 전후반 1-1로 전후반 비긴후 승부차기 끝에 13-1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둬 구리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패권은 풍생고-정명고, 구리고-고양종고간의 4강대열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