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이 오는 6월1~2일 이틀간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광장에서 광명음식영화축제 '광명, 씨네맛'(포스터)을 개최한다.
광명, 씨네맛은 광명시에서 처음 열리는 음식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다.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을 광명시 특색에 맞춰 기획한 행사다.
1일에는 오프닝 리셉션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축제의 메인 다이닝 프로그램 '씨네맛'이 이어진다. 유명 레스토랑 '윌로뜨'의 셰프 이승준이 프렌치 레스토랑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 '딜리셔스'에 등장하는 음식을 준비한다.
2일에는 오전 11시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씨네드셰프'가 예정돼 있는데, 이는 영화 '쿵푸팬더'를 관람하고 영화 속 딤섬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세계 단편 음식 영화 17편을 상영하며,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판매 부스에서 맛볼 수 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