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로,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개소에 40개 점포로 구성됐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입점자를 선발하며 입점 시에는 리모델링 일부 지원, 청년상인 교육, 월별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홍보, 우수 점포 개별 지원, 청년몰 사용료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을 경과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관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종목으로 신안코아는 음식점 4점포·디저트 2점포 등 6개소, 다농마트는 음식점 1점포·디저트 3점포 등 4개소로 모두 10개소다. 단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제외된다.

입점 희망자는 6월19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ansanyouthmal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주)마이샵온샵(1544-8152) 또는 안산시청 청년정책관(031-369-1789)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청년몰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상생하며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