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는 최근 한국심장재단과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김포서의 심폐소생술 챌린지 '119원의 기적'을 통한 심장병 환자 치료·회복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119원의 기적은 시민 한 명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때마다 후원기업이 119원씩 기부하는 내용이다.

이를 포함해 김포서는 심폐소생술 장비 대여, 명예강사 육성, 지역별 교육 등으로 구성된 '김4Go!(알리고·인지하고·체험하고·살리고) CPR체험' 사업을 연말까지 일정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는 김포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사업이 김포시를 넘어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서로 맞잡은 두 손으로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기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