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라키비움관 등 5개 대학 참여


안산시가 관내 대학들과 지역 사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서경쟁력을 갖춘 안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상생과 발전을 도모한다.

28일 시는 관내 5개 지역대학과 '2024년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안산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신안산대학교 도서관,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정보센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술정보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참여했다.

서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은 ▲지역도서관 활성화 ▲대학 우수인력 활용 및 자원 공동화 ▲지역 거점 대학 간 상생협력 도모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상호교류 ▲협업 실행력 강화 ▲독서문화 활성화 및 개발 등이다.

이에 협력 기관들은 지난달 26일 안산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실무단을 구성, 1차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6~10월) ▲대학생 독서동아리 지원 등 지역주민 참여사업 추진 및 개발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등 홍보 채널 공유 ▲대학생 추천 내 인생의 서재(6~10월) 및 대학생의 글 도서관 소식지 수록 등 대학의 우수인력 활용 및 기관별 의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추진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관내 대학과의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의 자료 공유는 물론, 문화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지원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수와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대학 연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