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28일 열린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와 동양대학교의 사업장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5.28 /K-water 제공

"K-water의 주요 핵심 가치인 '안전'이 지사 내 현장에 제대로 구현될 뿐 아니라 K-water 전 사업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김진)와 동양대학교(본부장·허노정)가 28일 '사업장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안전기법 개발 관련 공동 발굴 및 연구 개발 협력 ▲위험성 평가 및 안전활동 수준평가 관련 컨설팅 자문 ▲양 기관의 안전 관련 교육·세미나 등에 대한 강의 및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하는 데 목적을 뒀다.

K-water 연천포천권지사는 댐 사업장에 적용가능한 영상활용 위험성평가 기법(JSA·Job Safety Analysis)을 개발·도입해 실효성 있게 위험요인을 차단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표준작업방법을 설정해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동양대는 현장에서 시행 중인 공사나 용역을 착수하기에 앞서 K-water, 공사(용역)업체 및 안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세부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적용 예정인 작업방식을 안전하게 보완함으로써 사고나 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