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장애인 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중증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2024.5.28/동두천시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장애인 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중증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2024.5.28/동두천시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장애인 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중증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돌봄 스트레스가 많은 장애인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 상호 소통, 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두천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단층펜션 숙박,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나눔목공소 목공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시는 가족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일시 돌봄을 제공하는‘동두천시 장애인 365쉼터’ 입소 비용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중증 장애인 가족들이 돌봄의 어려움과 일상의 부담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힐링캠프 참여 가족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8가족, 30명이 선정됐다.

28일에 이어 30일에도 장애인 가족 14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