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최경자)와 창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김선희)는 일년 중 가장 특별한 날인 생일에 혼자서 외롭게 시간을 보내는 독거어르신에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8일 생신축하사업(따뜻한 생일선물)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 4명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신 케이크 및 선물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원조주막칡냉면(찐만두 2팩 후원)과 이천계란(계란10구 후원)에서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 사업은 2016년 10월부터 2019년까지 ‘따뜻한 생일상’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후 2022년 마을복지계획의 ‘따뜻한 생일선물’로 다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생일이라 찾아오는 자녀도 없어 오히려 쓸쓸한 시간을 보내는데 자녀보다 낫다”며 “푸짐한 생일상과 뜻 깊은 하루를 선물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자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생일선물’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의체와 위원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마을복지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원조 주막칡냉면과 이천계란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