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삼동 일원 '한양다세대 및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측이 최근 업무대행사를 확정했다.

의왕시는 한양다세대 및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측이 삼동 192-380번지 일원 6천122㎡의 부지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사업대행사로 우리자산신탁(주)를 결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을 근거로 사업대행개시결정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 착수해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1가구를 포함해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조합측은 사업대행사를 확정한 만큼 건축심의와 경관심의 등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일대에는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인 의왕역이 있으며 왕송호수공원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