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단체 및 기관 9곳에 총 8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심영린 과천부시장과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공모사업’은 지난해 과천시와 마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16개 기관·단체가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9개 기관·단체의 사업이 선정돼 이날 기부금이 전달됐다. 선정된 사업은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공동체형성과 복지정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웰컴, 말로 전하는 식구데이!”(과천시장애인복지관) ▲청년·중년층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배워서, 나누자’(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얼굴인식 맞춤형 키오스크 제작 사업(사랑의동산) 등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를 과천시와 협력해 발굴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과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해 주신 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