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서부권역 5개 콘텐츠 유관기관과 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1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부천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평택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경콘진과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서부권역 콘텐츠 발굴과 콘텐츠 기업 창업·투자 사업 협업, 시군 콘텐츠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 분야 공동 사업 수행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 2회 이상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 서부권역 기관들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경콘진이 가진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사업, 대·중소기업 상생 사업, 31개 시군 전담제 등을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지난달 8일 5개 협약 기관 실무자와 광명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공동 업무 추진을 위한 1차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 투자 관련 사업과 지역별 공간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하반기 협의체 회의는 오는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