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버려지는 물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편백나무 안마봉 78개를 제작해 최근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편백나무 안마봉은 인천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은 지난해에도 친환경 물품 150개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업사이클링에는 사회공헌과 환경보호라는 두가지 의미가 내재돼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설공단은 지역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