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GS파워는 아동의 보호권을 위한 안전교육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강연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전영욱 GS파워 상무,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부천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아동권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민식이법’ 이후에도 어린이보호 구역내 교통사고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이 보행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돼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민선 8기 시장취임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열린 아동권리 부모교육 ‘오은영 박사 초청 강연’의 후속작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와 GS파워는 지난해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강연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