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샐틈 없는 경계 태세로 조국과 국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지켜내겠습니다."
해군 2함대사령부 제293해상전탐감시대가 3일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이날 부대원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연평해전 전승비 참배, 창설기념식 등을 통해 서해수호 결의를 다졌다.
서해 최전방 접적해역에서 적의 해상활동을 조기에 탐지 및 전파하며 24시간 빈틈없는 전투태세로 임무를 완수해 온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우리 해군에서 가장 오랜 기간 임무를 수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산불화재 진압,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응급환자 이송 지원 등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사명을 구현해 왔다.
특히 해경,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한 꽃게 성어기 지원 작전 등을 통해 우리 어민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서도 불철주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