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4/서정대학교 제공
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4/서정대학교 제공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가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2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4일 서정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참가자 26명 전원이 대상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이 대회는 우리 전통장류 발효문화 계승과 유망 개발자 발굴을 위해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부문의 명품장 타이틀을 두고 전국 300여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는 된장, 고추장, 전통주, 장류, 응용장류소스개발, 장류발효소스 단체전, 응용장류소스개발 단체전 등 무려 7개 부문에서 대상 수장자를 배출했다.

대상뿐 아니라 금상과 최우수상 등 각 부문에서 고루 수상자가 나왔다.

그린식품가공과는 지난 대회에서도 6명이 참가해 전원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염일열 서정대 HiVE센터장은 “이번 대회 참가는 현장 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취·창업 전략을 수립하는 ‘지역특화 성장형 직업훈련(Job Trai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차별화된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