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손목형 밴드로 전문가 실시간 모니터링

건강위험요인군에는 맞춤형 건강상담

양평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 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 2024.6.4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 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 2024.6.4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개선사업인 ‘2024 모바일 헬스케어’를 개시한다.

4일 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생활습관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기 전이나 건강위험요인 보유 수가 많은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6개월간 손목형 활동량계 기반의 스마트밴드를 이용한 활동정보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주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이후 해당사업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 및 사업지속의 필요성 제기로 인해 올해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추후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4가지(혈압, 혈액, 체성분, 허리둘레) 항목의 건강위험요인군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정기방문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상자의 지속적인 생활개선 실천을 위해 건강정보 제공 및 다양한 커뮤니티 미션을 진행한다.

당사자는 6개월 후 최종 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 상담을 받게 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건강습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바로 맞춤 정보를 상담받고 건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