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최대 관심 사안
하은호 시장, 시민 대상 여러 설명회 추진 계획
최대 현안 재건축 관련 교육 통해 알 권리 충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재건축 문제가 산본신도시가 소재한 군포지역 일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시민들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군포시는 노후 아파트 단지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점을 고려해,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정비사업 현황 안내 및 시민 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포시는 현재 재개발 사업 구역이 15곳,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단지가 2곳,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는 단지가 7곳, 소규모 정비사업 중인 곳이 10곳이다.
여기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법상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다수의 노후 단지가 매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오는 25일 군포시가 선도지구 선정 기준과 동의서 양식 등 관련 지침을 확정할 예정인 만큼,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단지 주민들의 교육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와 교육 등을 활발히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 시장은 “사업 시행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업 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