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족구협회가 K-족구 응원가 ‘그곳까지’를 내놓으며 글로벌 스포츠로의 발돋움에 시동을 걸었다.
락 버전의 족구 응원가 ‘그곳까지’는 ‘마지막, 승리, 끝’을 의미하는데, 스포츠 규범을 준수하며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히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곳까지’는 각 지역의 응원가 및 지역송, 기업의 CM송 등을 작업한 바 있는 작곡가 ‘루비아빠’와 드라마 OST 다작의 작사가인 ‘박미주’ 씨가 함께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족구협회 수석 부회장인 이대재씨가 족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수석 부회장은 “대한민국 족구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가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족구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향한 대한민국 족구협회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건강하고 역동적인 족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편곡에는 작곡가 루비아빠와 다양한 작업에서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손상욱 씨도 참여했으며, 드라마 OST의 황태자로 정평이 난 가수 김대훈 씨가 신곡으로 발표했다.
한편 역동적인 스포츠로 오랜 기간 스포츠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족구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국의 남녀 대표팀들이 참여하는 국가 대항 경기가 개최되면서 K-족구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족구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글로벌 스포츠로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족구 응원가 ‘그곳까지’를 지난달 31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