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50세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가 등록장애인에게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 광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40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오는 28일까지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이용자는 이용권 카드를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급,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리는 보편적 평생학습 구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역량개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