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직원들이  5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 앞에서 헌화 및 참배 행사를 가졌다.2024.6.5/광주소방서 제공
광주소방서 직원들이 5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 앞에서 헌화 및 참배 행사를 가졌다.2024.6.5/광주소방서 제공

광주소방서는 5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 앞에서 헌화 및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천 설봉공원 내 설치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동상은 2007년 11월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건립되었으며, 지난 2021년 6월 이천 물류센터 화재 시 순직한 광주소방서 故 김동식 소방령을 포함한 12명의 명단이 각인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양,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호국영령·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국민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