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하고 폐기물의 순환 이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만들고자 이천시가 복하천에서 관내 기업 (주)시몬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주)시몬스 부사장 외 직원, 시의원,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동 지역 사회단체, 환경기업 부서장협의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 군부대(항공사, 서희대대)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시몬스는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폐자원 재순환 활동, 1회용품 사용 근절 활동, 관내 정화활동 및 환경관련 시민운동 동참 등을 추진,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을 포함하고 있는 EM발효액을 황토와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EM흙공을 복하1교 돌다리에서 던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1인당 1개씩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기부된 물품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벼룩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며 “우리 이천시도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의 날을 맞이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자원절약 및 재활용 등 작은 실천들로 더 나은 지구, 친환경 이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