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가재단·향남공감의원 협약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10일 화성시 소재 향남공감의원과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6.10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을 돕겠습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김혜순)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10일 화성시 소재 향남공감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경기도 젠더폭력 의료지원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젠더폭력 피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의료지원단은 피해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상담소 등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사업으로 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의료기관 업무 연계, 젠더폭력 피해 사각지대 이주여성 발굴, 의료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주여성을 위한 의료 통역 지원 등을 수립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